안녕하세요 핑거스타일 연주를 즐기고 있고, 코타로 오시오님과 오카자키 린텐님을 매우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기타는 앤드류 화이트 프레야 112, Gibson L-1 CUSTOM, Greven Oshio D 입니다.
사용해봤던 기타 중에 마틴 D28 Reimagined도 있네용ㅎㅎ
기타에 얽힌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왼쪽은 마틴 D28, 오른쪽은 프레야 112 모델입니다.
대학 입학 선물로 다 필요 없으니 기타 1대만 사달라고 졸라서 부모님께 받은 기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비록 자주 쳐주진 못 하지만, 첫 기타인 만큼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군대 전역 후에 그 동안 모은 돈을 탈탈 털어서 구입했던 기타입니다.
이 기타로 버스킹도 하고, 이리 저리 두루 두루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후에 돈이 필요하여 판매했었습니다.
(290 주고 샀었는데 이게 지금 500이 넘어간다는게 안 믿깁니다.)
군 전역 이후, 저는 유난히 코타로 오시오님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21년에 직장에 들어가고 자금이 모이면서 Greven 기타 커스텀 오더를 넣으려고 했으나, 루씨어님께서 쓰러지셨지요...
그래서 일본에서 쳐봤던 Greven Oshio D 중고 기타를 수입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기타로 가져가려 합니다.
+ 거기에다 이번 내한 공연 때, 픽가드에 코타로님의 친필 싸인도 받았습니닷 ㅎㅎ
(구매 문의가 왔었으나 정중히 거절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코타로님의 열렬한 팬인만큼, Greven 기타 뿐만 아니라 Gibson L-1 모델도 너무나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신품 매물은 더 이상 보이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모 카페에 매물이 올라온 것을 보고 연락을 드려 어렵사리 구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코타로님의 기타들과 비슷해지고 있네요;;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많이 쳐주지는 못 하지만... 아마 맘에 드는 매물이 나온다면, 또 한 대의 기타를 영입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틴 HD28V가 당깁니다 히히...)
제가 사용하고 있고, 사용했던 기타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