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입문 완벽 메뉴얼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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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종류

드레드넛

(Dreadnought, D바디)

가장 일반적인 기타 바디의 형태입니다.

넓은 바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좋은 기타로서 스트럼과 핑거링 둘 다 적합합니다.

울림이 크고 저음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랜드 오디토리움

(Grand Auditorium, GA바디)

드레드넛보다 조금 작으며 특히 잘록한 허리 모양으로 디자인이 좋고 연주가 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울림은 드레드넛보다 약간 작지만, 중/고음이 더 선명해서 스트럼도 좋지만 핑거링 연주에도 좋은 기타입니다.

오디토리움 / 오케스트라 모델

(Orchestra Model, OM바디)

GA바디의 디자인에 크기가 더 작아진 바디입니다. 크기가 작고 편해서 아동이나 여성용으로 선호되는 기타입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울림은 위 바디들에 비해 적지만 중/고음이 더욱 선명해서 핑거링으로 적합합니다.

점보

(Jumbo, 점보 바디)

크기가 드레드넛 정도로 크고 엉덩이가 크고 허리가 둥근 곡선의 스타일의 바디입니다.

울림과 서스테인(음 지속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럼 연주에 적합합니다.

팔러

(Parlor, 팔러 바디)

작은 크기의 기타로서 메인 기타로 이용되기 보다는 휴대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바디 모양입니다.

일반 기타에 비해 울림과 서스테인은 떨어지지만 중음이 강조되는 통통 튀는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콜트 기타 (https://www.cortguitars.com/)

컷어웨이 (Cutaway)

(이미지 출처: https://www.taylorguitars.com/guitars/acoustic/features/cutaways)

통기타의 경우 일반적으로 플랫보드가 21플랫까지 있지만

기타 구조의 특성상 15플랫 이상은 잡기 힘들기 때문에

그 이상의 플랫을 잡기 용이하도록 컷이 나 있는 기타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컷이 있는 만큼 기타의 전체적인 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초기에 기타를 선택할 때 본인이 연주하는 곡들이 높은 플랫을 필요로 하는 지에 따라

컷의 유무를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의 경우 통기타에도 픽업을 설치하여 앰프에 연결하여 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량이 줄어드는 단점을 감수하고 컷이 있는 기타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요약:

앰프를 이용하지 않고 기타 자체적인 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컷이 없는 기타를,

앰프를 사용하여 연주하거나 그 외 대부분의 경우 컷이 있는 기타를 추천합니다.